삼성SDS 지정기탁, 송파미래교육센터 5관 개소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미래교육센터 제5관'을 마천2동 주민센터 2층에 지난달 29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미래교육센터'는 송파구가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체 교육모델 송파쌤(SSEM)의 거점시설이다.

이번에 조성된 제5관은 삼성SDS 지역사회환원사업의 청소년 정보기술(IT)교육 지원 지정기탁금으로 조성됐으며, 인공지능(AI) 코딩, 3D프린터, 가상현실(VR), 로봇, 영상제작 등 다양한 미래 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비 사용이 익숙지 않을 경우 도움을 줄 전문 인력도 배치됐다.

송파구는 삼성SDS와 함께 이달 13일에는 가락2동 하트-하트재단본부에 '송파미래교육센터 제6관'을 개소할 예정이다.

제6관은 새로운 교육 흐름에 맞는 기능 지원에 중점을 두는 시설이라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현장의 수요와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송파미래교육센터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송파에서 다양한 꿈과 미래를 키워갈 수 있도록 송파미래교육센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