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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 기획연재⑪-우리는 통통통 마음을 움직여요

등록일:2017-11-17 조회수:8,074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기획연재⑪

“우리는 통통통 마음을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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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발달장애인식개선강사들의 이야기.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컨소시엄기관이 함께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강사들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열한 번째 시간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의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강사들입니다. 오늘 우리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통통통’이라는 단어로 움직여요~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우쿨렐레라는 악기로 줄을 튕기고, 우리의 마음을 그들에게 전달해요. 또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짤랑짤랑 소리가 나는 계란 모형의 악기 ‘에그쉐이커’로 박자를 맞춰주면 지금껏 연습해온 동요들을 연주해요.
우리는 바로 ‘줄 통 마음 통 우리 통’(이하 통통통) 마음을 움직이며 소통하는 장애인식개선강사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전문적인 장애인식개선강사가 되기 위해 수업시간에도 졸지 않고 손가락이 아프도록 악기연습을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표현하기 위해 스피치 연습도 합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다 우리를 쳐다보니깐 괜히 쑥스럽고 내 몸이 말을 안 들었어요.
근데, 지금은 오토바이 소리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큰 목소리로 우리들을 표현하고 자랑도 해요. 사람들 앞에서 장애인식개선강사로서 웃으며 우리를 표현하고 함께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요.

 

 

 

 

 

장애인식개선강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큰 박수도 쳐주고, 다음번에도 또 만나기를 약속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해요.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멋있는 강사를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얻고 가요.’
‘우쿨렐레가 단순한 악기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수단이 된 것 같아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줄 통 마음 통 우리 통’을 움직이며 소통하는 장애인식개선강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꼭꼭 다짐합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줄 통 마음 통 우리 통”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며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직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줄 통 마음 통 우리 통”의 강사스토리는 본 사업 수행기관인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의 방혜영 선생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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