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린디(Lindi) 군 보건 담당국은 식수로 사용되는 마을 인근 강물의 수질 오염으로 인해
수인성질환 환자가 발생한 냥가오(Nyangao) 마을을 위해 물품과 약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는 11월 4일 냥가오 마을 수인성질환 환자 지원 캠프를 방문하였고
대장균(E.Coli)성 설사가 발생하여 8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전염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방문 시 환자 연령층과 질병 상태를 점검한 결과, 환자들 중 약 97.5%에 육박하는 비율이 5세 미만 아동인 것과 동시에,
2명의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이 5세 아동임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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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
설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으로 꼽히는 동시에 5세 미만 아동의 생존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냥가오 지역의 경우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물의 오염과 불청결한 위생시설에서 발생한 대장균에 기인한 설사라고 진단되었습니다.
설사는 대부분은 24시간 이내에 호전되지만 즉각적인 치료와 수액 공급이 적절하게 병행되지 않을 시에는
탈수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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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진찰받고 있는 아이
이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린디 군 냥가오 마을을 돕기 위해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는
11월 21일(목) 수인성질환 퇴치를 위한 약품 지원 전달식을 열어, 의약품을 전달하였습니다.
린디 군 군수와 보건담당국장은 재단 후원금을 통해 지원된 약품에 감사의 뜻을 밝혔고,
환자들에게 신속히 지원되어 성공적으로 치료가 마무리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약품 지원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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