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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사시를 가지고 태어난 초르본
캄보디아의 시골 마을에 사는 초르본은 태어날 때부터 사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시는 두 눈이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성장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초르본과 가족에게 병원은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수술비를 감당하기 어려웠고,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초르본의 학교 생활 모습

계속 공부도 하고 친구들이랑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요.
-초르본
초르본에게 사시는 눈의 불편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친구들의 놀림 때문에 또래와 어울리기 어려웠고, 자신감도 점차 잃어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평범한 바람조차 초르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초르본의 어머니와 초르본
초르본의 가족은 캄보디아의 농촌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까지 이동하는 것부터 큰 부담이었고, 검사와 수술에 필요한 비용도 가족이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어도 의료기관과 비용의 장벽을 넘지 못하면 아이들은 적절한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초르본에게도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초르본의 모습
하트-하트재단은 초르본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이동과 안검진을 지원하고,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거쳐 사시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결했습니다.


초르본의 수술 전후 모습
수술을 받은 뒤 초르본의 일상에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눈을 맞추며 웃을 수 있게 되었고, 학교생활에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초르본의 어머니와 초르본
초르본이 되찾은 것은 눈의 정렬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부와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되찾았습니다.


안경을 착용한 초르본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검사와 치료가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바꾸는 기회가 됩니다.
지금도 의료기관과 비용의 장벽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시력을 잃을 위험에 놓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아이들이 가난 때문에 시력을 잃지 않도록 안검진부터 치료와 수술까지 필요한 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르본이 다시 친구들과 눈을 맞추며 웃을 수 있게 된 것처럼, 더 많은 아이가 밝은 눈으로 자신의 일상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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