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의 엔데믹 선언 이후로도 여전히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이 있습니다.

이는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고 있는 비감염성 질환입니다.

비감염성 질환 (Non-Communicable Disease, NCD) 이란?

대표적으로 암을 포함하여

심혈관계 질병으로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내분비계 질환으로는 당뇨병

그 외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등이 있다.

NCD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습관적 요인, 지역적 요인, 영양상태 등으로 다양합니다.

통계청(2022)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5위는 뇌혈관질환으로

NCD와 관련된 질병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WHO 데이터를 기반으로

캄보디아의 사망원인 중 남녀 공통 1, 2위는 모두 비감염성 질환에 해당하는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이며,

당뇨병의 경우 여성 5위, 남성 10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NCD 질병 관리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함에 따라

하트-하트재단 캄보디아 지부에서는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바탐방 지역사회기반 NCD 예방 및 관리서비스 2단계(2024-2026)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바탐방 지역 내 일차 보건의료시설 NCD 클리닉 2개소, 보건소 17개소에서

NCD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비감염성 질환 손실감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하트-하트재단 사업의 주목표입니다.

- NCD 클리닉에서 대기 중인 환자들 -

1단계 사업(2021-2023)에서는 후송병원 내 NCD클리닉 2개소를 중심을 NCD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였다면,

2단계 사업(2024-2026)에서는 NCD 클리닉 2개소를 포함한 보건소 17개소로 확대되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각 보건소에서 ncd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 의료시설 접근성 향상, 건강권 확보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외에도 보건소17개소를 중심으로 수행되는

NCD스크리닝 데이,마을 보건요원을 통한NCD인식개선 활동,

학교 내NCD인식개선 교육,지방정부의NCD거버넌스의 강화 등

지역사회 밀착적으로 진행되는NCD예방관리2단계 사업의 여정을 앞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트-하트재단 캄보디아 지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바탐방 지역사회기반 비감염성 질환 예방 및 관리2단계 사업(2024-2026)’을 수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