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2025, 탄자니아 린디 지역에서 진행된 지역 위생 캠페인
“깨끗한 물, 건강한 삶 –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위생 인식 제고”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
(왼쪽 지역구 국회의원, 오른쪽 린디 지역구청장 빅토리아 므완지바)
하트-하트재단은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맞아
탄자니아 린디 지역에서 깨끗한 물, 보건, 위생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린디 구청장, 이해관계자, 하트하트재단 직원 등 단체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는 린디 지역구청장 빅토리아 므완지바와 음칭가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 내 수자원 접근성 향상(78%)과 하트-하트재단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음타마 구청 보건국 담당자가 *티피탭을 사용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시연하는 모습.
* 티피탭(Tippy Tap) : 간단한 수제 손씻기 도구
행사에 앞서 1주일간 린디 지역 전역에서 진행된 위생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1,520명의 주민(여성 820명, 남성 700명)이 위생 교육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습니다.
* 캠페인 주요 활동:
- 야외 배변 근절 및 화장실(라트린) 사용 장려
- 환경 위생 실천 강화 교육
- 지역 라디오, 신문, TV 및 SNS 채널을 통한 캠페인 홍보
- 위생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위생교육자료(IEC) 자료 배포
탄자니아 현지에서 관리하는 재단 페이스북 홍보 글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사무소는 음타마 지방정부, 탄자니아 농촌수도위생국(RUWASA) 등과 협력하여
라디오 프로그램, 커뮤니티 전통극, SNS 게시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감염병 예방 메시지를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지역 라디오, 방송 채널의 협조로 캠페인 콘텐츠가 널리 전파되었고,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물의 날에 배포한 위생 교육 자료(IEC) 자료
하트-하트재단은 캠페인 기간동안 위생시설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화장실, 폐기물 처리시설의 필요성을 교육했습니다.
현지에서 훈련받은 기술공을 중심으로 개선된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소개하였고,
종교 지도자 및 지역 리더와 협력하여
교회, 모스크, 시장, 보건소 등 공공장소에 화장실(라트린) 설치 필요성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빗물 수확 시스템, 손 씻기 시설 설치, 위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커뮤니티 기반 해결책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WASH(물, 위생, 보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리더십의 역할을 강화했습니다.
므불레니 초등학교 학생들이 음타마 구에서 진행된 세계 물의 날 행사에서 티피탭을 이용해 손씻기 연습하는 모습
이번 세계 물의 날 캠페인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위생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역 정부 및 커뮤니티 리더들은 앞으로도 캠페인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으며,
하트-하트재단은 앞으로도 모든 파트너들과 함께 더욱 확장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모두를 위한 깨끗한 물과 위생"이라는 약속, 하트-하트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