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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반싸이뜨렝(Bansaytreng)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소셜 클럽 모습
하트-하트재단 캄보디아 지부는 이번 10월부터 반싸이뜨렝(Bansaytreng)과 끄돌타헨(Kdoltahen) 보건소에서
지역사회 운동 프로그램인 ‘소셜 클럽(Social Club)‘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소셜 클럽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의 운동을 통해 당뇨와 고혈압 등의 NCDs를 예방하고,
이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의료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의 효과는 무엇일까요?

이처럼 규칙적인 운동이 건강에 가져오는 유익함에도, 바탐방 지역 주민들은 운동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바탐방 지역은 대부분 농촌 지역으로 주민들은 농업 노동이 일상적인 신체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별도의 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끄돌타헨(Kdoltahen)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소셜 클럽
이에 따라 하트-하트재단 캄보디아 지부는 바탐방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통해
NCDs(비감염성 질환)를 예방하고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소셜 클럽을 기획한 것입니다.


소셜 클럽은 보건소가 주도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에어로빅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통해 질환 위험군 주민들이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당뇨 위험이 있는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반싸이뜨렝(Bansaytreng)과 끄돌타헨(Kdoltahen) 보건소에서 각각 15명씩, 총 30명의 지역 주민 참여를 목표로 하였으나,
현재는 계획을 웃도는 평균 33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향후 소셜 클럽의 참여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소액 회비는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끄돌타헨(Kdoltahen)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소셜 클럽
소셜 클럽은 보건소가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보건소 직원의 지도 아래 에어로빅을 중심으로 한 맨몸 운동,
스포츠 밴드와 덤벨을 활용한 근력 운동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함께 진행합니다.
운동 강도는 매주 조금씩 높여가며, 주민들이 무리하지 않고 기초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달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소셜 클럽은 매주 3회 50분씩 11월까지 총 8주에 걸쳐 이뤄집니다.
이는 WHO가 권고한 운동 시간인 주당 150분(중강도 운동 기준)을 충족하는 운동 시간입니다.
앞으로 소셜 클럽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소셜 클럽 현장은
의지와 열정이 넘치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 요일 외에도 자발적으로 보건소를 찾아 운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며,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통해 소셜 클럽이 앞으로도 캄보디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이어질 건강한 모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주민들은 함께 운동하며 건강 목표를 향한 동기 부여를 얻고, 건강한 운동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소셜 클럽은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11월까지 진행될 소셜 클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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