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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4

우리나라에서 매년 6만여 권의 책이 출간되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는 전체 도서의 0.06%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정보 격차는 곧 교육의 격차로, 그리고 미래의 격차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직접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감각형 도서 ‘특별한도서’를 제작해 학교와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한도서’는 여러 사람의 손길과 정성이 모여 완성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일은 축하와 선물로 가득 찬 하루지만,
어떤 분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선택을 했습니다.

내가 태어난 날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트-하트재단이 진행하는 ‘특별한도서 제작 봉사활동’에
생일을 기념하며 참여한 봉사자 장은지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합니다.


은지 씨는 평소 지역사회 봉사와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지만,
이번 특별한도서 제작 봉사활동은 조금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특별한도서 키트를 하나하나 붙이는 동안 은지 씨는 자연스럽게 시각장애 아이들의 하루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봉사가 끝난 뒤에도 시각장애인의 삶과 교육 환경을 떠올리며 관련된 책을 찾아보고,
아이들에게 어떤 책이 더 필요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별한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마친 첫날, 시각장애인이 가진 아픔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봉사활동을 통한 변화는, 이후의 시간들 속에서도 천천히 이어졌습니다.


은지 씨에게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던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은지씨의 어머니와 나란히 앉아 서로 도우며 책을 완성해 나간 시간.
그 과정 속에서 은지 씨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 스스로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말합니다.


은지 씨에게 특별한도서 제작 봉사활동은 어떤 의미일까요?

저에게 이번 특별한도서 봉사는 ‘소통‘이었어요.
직접 만나지 않아도 마음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소통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이들과 직접 마주하지 않아도, 은지 씨와 어머님이 만든 책을 통해 마음은 충분히 닿을 수 있습니다.
손끝에서 시작된 이 작은 연결은 아이들이 넓은 세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합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한도서를 제작해 나갈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아이들의 세상을 더 넓게 밝혀줍니다.
생일, 기념일, 혹은 마음이 이끄는 날-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하루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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