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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


책여사(이지혜)님은 15만 명의 팔로워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커뮤니케이터’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책과 가까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던 시절,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멈춰 선 시간 속에서 우연히 집어든 한 권의 책이 책여사 님의 삶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게 이번 책은 커다란 도전이었습니다. 책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하지만,
스스로를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거든요.
출판사의 거듭된 제안을 정중히 고사하기도 했지만,
문득 과거에 책을 멀리했던 저와 닮은 누군가에게 제 이야기가 작은 용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문장씩 진심을 꾹꾹 눌러 담게 되었습니다.
한 문장씩 눌러 담은 이야기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책여사 님의 첫 에세이 <같이 읽어요, 오늘도>입니다.
이 책에는 책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변화해온 시간들이 담겨있습니다.



입버릇처럼 나는 평생 책에 빚을 지며 살고 있다고 말해왔어요.
이번 기부는 그 빚을 갚고 싶은 제 진심을 확인하는 스스로에 대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특수도서를 제작하는 하트-하트재단의 ‘특별한도서’ 캠페인을 보며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아이가 차별 없이 책의 온기를 느끼며 더 넓은 세상을 꿈꾸길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과는 책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예요.
제 계정을 통해 소통하며 알게 된 브랜드 희유의 대표님께서 하트-하트재단을 소개해 주셨거든요.
재단이 걸어온 길과 활동 방향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진정성을 확인한 후,
고민 없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과거 책을 읽지 않았던 제가 책을 통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담았습니다.
이 기록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싶거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꿈꾸는 분들에게 다정한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단 한 분에게라도 제 진심이 닿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책이 한 사람을 바꾸고, 그 변화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질 때 우리는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책여사님의 인세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책을 통해 받은 위로를 다시 나누는 또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책여사님의 에세이 <같이 읽어요, 오늘도> 인세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다매체 촉각도서 ‘특별한도서’ 제작을 위해 전달됩니다.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책이 만든 변화가 또 다른 누군가의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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