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수상 단체 GREAT STORY!

오늘 세 번째로 소개할 단체는

제4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 최우수상을 수상한

‘SEM 듀오’ 입니다.

Q. 안녕하세요. ‘SEM 듀오’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20년 제4회 GMF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SEM 듀오’입니다.

저희는 바이올린 이현성 단원과 더블베이스 이준영 단원 2명으로 이루어진 듀엣 팀이에요.

가장 작은 현악기 바이올린과 가장 큰 현악기 더블베이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서로 달라도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하며 행복해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꿈꾸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Q. GMF 수상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제6회 맨해튼 국제 음악 콩쿠르 앙상블 부문 2위 수상

A. 2021년에 제6회 맨해튼 국제 음악 콩쿠르^*에 참여해 

앙상블 부문에서 2위를 했고, 미국 뉴욕주 상원 의원상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비장애인들과 동등하게 경쟁해 얻은 결과라 더욱 기쁨이 컸어요. 

* (Manhattan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좌) 故 심정민 소령 1주기 추모식, (우) 2023 발달장애인 후원의 밤 GMF Night Gala
 

하트-하트재단과 SK이노베이션의 연계로 초청 연주도 진행했어요.

2023년 1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故 심정민 소령 1주기 추모식’,

2023년 10월 24개국 주한외국사절을 초청하여 진행된

‘2023 발달장애인 후원의 밤 GMF Night Gala’에 참여해 연주를 했습니다.

Q. 현재 소속되어있는 팀도 있으실까요?

(좌)플루티스트 이예린 협연, (우)피아니스트 손열음 협연

현재 저희 단원 둘 다 에이블뮤직그룹 소속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장애·비장애 연주자 음악으로 소통하는 통합 앙상블로, 앙상블 연주 활동과 더불어

피아니스트 김정원, 플루티스트 이예린, 피아니스트 손열음,

플루티스트 조성현,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

유명 연주자 선생님들과 협연도 하고 있습니다.

이준영 단원의 독주회(좌)와 서울오케스트라 협연(우)

인터뷰를 통해 만난 'SEM 듀오'팀은

개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중이었습니다.

베이시스트 이준영 단원은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 2022년, 2023년 두 번의 독주회

- ‘2023 아름다운 이음 콘서트’에서 서울오케스트라와 협연

- 2024년 ‘위드클래식 초청 장애 아티스트 시리즈 I’ 초청 독주 등

솔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첼로 베이스 앙상블, 더블베이스 듀엣, 청소년교향악축제,

성남시향과 함께하는 장애인음악제 등 오케스트라 활동 등

여러 활동에 소속되어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가을에는 벨루스 클라리넷앙상블의 초대로

모차르트 그랑파르티타 연주를 함께 준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