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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마칭가 군 수인성질환 의약품 이양 현장

등록일:2024-08-23 조회수:2,435

 

2024년 7월 4일, 하트-하트재단 말라위 지부는 

사업 지역 마칭가 군 내의 일차보건시설이

수인성질환 등의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칭가 군 병원에 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을 전달했습니다.

 

 


의약품 이양식

 

수인성 질환은 특히 아동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열악한 식수위생환경을 가진 말라위에서는 더욱 위협적입니다.

수인성질환의 대표적 증상인 설사는 말라위의 5세 미만 아동 사망원인 중 27.4%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WHO, 2019).

 

 2022년 12월, 말라위 정부는 심각한 콜레라 확산으로 인해 국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콜레라 발병 시작부터 2023년 8월까지 총 59,376명의 발병환자와 1,772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국가 비상사태는 끝이 났습니다(WHO, 2024).

 

지금도 심각한 시기는 지나갔지만 여전히 호숫가 인근에 거주하는 가구는

오염된 물에 쉽게 노출되며 수인성질환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양된 의약품과 소모품

 

한편 2023년 5월, 재단의 의약품 지원 이후 사업 지역에서는 콜레라 케이스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말라위 보건 당국은 재단의 의약품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평가하였습니다.

 

마칭가 군 병원에 기부된 의약품 및 소모품은 이양식을 진행한 후

5일에 걸쳐 마칭가 군 내 22개의 보건소에 전달되었습니다.

전달된 의료품들은 수인성 질환을 앓는 지역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Jones Chise 마칭가 군 병원장과 Maxwell Chiputula 말라위 지부장

 

의약품 전달이 수인성질환 감소에 실제로 효과를 보이며

2024년 의약품 이양식은 말라위의 공영방송국 MBC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Jones Chise 마칭가 군 병원장은 말라위 공영방송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여전히 발병하고 있는 수인성질환에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부족하였는데,

하트-하트재단의 시의적절한 지원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재단의 지원은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를 원할히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어 Maxwell Chiputula 말라위 지부장은 재단이 사업을 통해 수인성 질환 감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답하였습니다. 


“ 하트-하트재단은 수인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의약품 지원뿐 아니라

식수,위생시설 지원, 위생행태변화, 보건인력 역량강화 등 지원해왔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의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수인성질환의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하트-하트재단과 현지 보건시설이 마칭가 군의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감염병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말라위 마칭가 군 지역사회 기반의 식수위생 개선사업(22-24)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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