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를 통해 총 7,470명, 하루 평균 155명의 주민들이 안과검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년 전부터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밤에는 화장실 가기도 어려웠어요.
다카까지 가려면 비용도 들고, 데려다 줄 사람도 없어서 병원에 가는 게 힘들던 중에 아이캠프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안과 의사 선생님이 양쪽 눈에 백내장이 있다고 했지만,
수술을 받으면 잘 볼 수 있다고 하셨어요.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Sholdhon 지역진료소 캠프 참여자, Tara Mia(75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특별 ‘아이캠프(Eye Camp)’
지난 12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자가 없어 치료를 받기 힘든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특별히 아이캠프를 열었습니다.
아동 수혜자 수
캠프에 참여한 아동 168명을 대상으로 안검진을 실시한 후, 안질환이 발견된 아이들에게는 의약품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근시, 난시 등 굴절이상으로 시력 교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안경을 제공하여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칠판이 잘 안 보여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오늘 처음으로 시력검사를 받았고, 눈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다음 주에는 안경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기대돼요. 감사합니다!"
Safiqul Islam(13세)의 이야기
현지 언론 보도
이번 아이캠프 소식은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인 데일리폴키에도 보도되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과 록시땅코리아의 활동을 통해 눈 건강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아이캠프에 참여한 안과 의사 Moinul Islam Shahin씨는
"실명의 90%는 예방할 수 있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안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며
정기적인 안검진과 적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앞으로도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