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작과 함께 벚꽃이 활짝 핀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4월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봄? 벚꽃? 만우절?
이처럼 우리에게 떠오르는 익숙한 단어들은 많지만,
꼭 기억해야 할 특별한 날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4월 2일)’과 ‘장애인의 날(4월 20일)’입니다.
이 뜻깊은 날들을 맞아 하트-하트재단과 남산 케이블카는
올해로 10년째 이어온 ‘블루하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10년째 이어진 따뜻한 동행]
블루하트 캠페인 10주년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남산케이블카 한재호 전무,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남산케이블카 허필입 본부장)
2016년, 남산케이블카가 처음으로 파란 빛을 밝히며 시작된 블루하트 캠페인은
매년 4월을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의 달’로 정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 사랑을 상징하는 파란빛으로 케이블카를 밝혀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10주년을 맞아
“블루하트 10주년, 희망의 파란 빛을 밝히다”를 주제로 4월 2일과 7일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남산케이블카는 4월 2일 발달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따뜻한 선율]
4월 2일에는 봄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였지만,
4월 7일에는 따뜻한 햇살 속에서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이 캠페인 현장을 찾아주셨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브라스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밝혀주었습니다.
[함께 만드는 파란빛 공감의 순간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 3가지가 진행되었습니다.
(1) 블루하트 캠페인 소개
10년째 함께해 온 하트-하트재단과 남산케이블카의 블루하트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희망의 파란빛에 대한 공감을 시민들과 나누었습니다.
(2) 블루하트 포토존
푸른 남산을 배경으로 파란빛으로 물든 오늘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블루하트 캠페인의 의미와 함께, 따뜻한 순간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3) 희망 메시지 쓰기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일까요?
마음속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음표로 적어, 모두의 마음이 모인 응원의 선율을 완성했습니다.
(4) 룰렛 이벤트
세 가지 체험을 모두 완료한 시민들은 100% 당첨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기분 좋은 선물과 함께 캠페인의 여운을 더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발달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진정한 나눔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