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이 후원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하트-하트재단의『2025년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만 19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들이 청년이 되어 자립을 준비할 때,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2년째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85명에게 1인당 720만원의 장학금 지원은 물론,
자립역량강화교육(금융·진로) 및 심리·정서지원 등을 함께 지원하는 등 장학생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장학생 85명의 첫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3월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장학생 힐링데이를 개최했습니다.
그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부 장학생 발대식】
1부에서는 대표장학생의 장학증서 수여식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표 장학생들은 소감과 포부를 이야기하며, 본인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를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본 장학사업의 지원을 통해 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이 제 적성과 진로에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올해 데이터 분석을 배울 수 있는 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업에 정진하며 데이터 분석가라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받은 도움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표장학생 지00
‘무기력을 이기는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토크콘서트는
무기력을 이기기 위해 일상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부 장학생 힐링데이】
2부 순서에서는 장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서울 시내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점심식사를 하고, 남산서울타워, 남산골한옥마을, 미디어아트 전시 등 서울 구석구석을 알차게 다니며 조원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장학생 힐링데이로 올해 사업의 첫 포문을 연만큼 추후 진행될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하트-하트재단은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