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자립박수’ 캠페인 전개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자립박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립박수 캠페인’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나아가,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실제로 필요한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과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불안, 생활비 부족, 진로 고민, 정서적 고립 등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자립 역량강화 교육, 심리·정서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국내 자립준비청년 대상 △생활비·자기계발비를 포함한 장학금, △금융·경제교육과 진학·취업 컨설팅 등의 자립 역량강화 교육,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자조모임, 사례관리, 심리상담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시설보호와 가정위탁보호는 제도적으로 종료되지만, 한 청년의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며 “여전히 준비되지 않은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들에게, 이 사회가 따뜻한 박수와 지지를 보내주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자립박수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하트-하트재단 공식 홈페이지(www.heart-hear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88년 설립된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지원,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해외 보건의료사업을 통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