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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 기획연재⑧-울림

등록일:2017-10-24 조회수:8,284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기획연재⑧

마음의 울림으로 세상에 다가가다‘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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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의 건강관리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컨소시엄기관이 함께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강사들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띵띵띵 띵띵~~~”

문 틈 사이로 새어나오는 우쿨렐레 연주소리가 고요하던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울려 퍼집니다.

우쿨렐레를 시작한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우쿨렐레 공연단 [울림]의 친구들은(발달장애청소년 공연단)

평소에는 천방지축 활발히 뛰어 다니다가도 우쿨렐레를 잡으면 조용히 연습에 매진합니다.

 

 

 

 

 

 

 

 

 

학부모들이 같이 수업을 듣고 친구들을 1:1로 지도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울림의 친구들은

2016년 인식개선강사라는 호칭을 들으며 스스로에게서 작은 변화들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어색해서 쭈뼛쭈뼛하던 친구들이 이제는 “선생님 우리 공연 언제 또 해요?” 궁금해 하며

적극적으로 공연일정을 묻기도 하고 친구들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보고 느끼는 학부모님들은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우리 친구들 실력 발휘할 기회를 빨리 많~~이 만들어 주세요.”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오곤 합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있던 어느 날, 7명의 인식개선강사들은 조금은 긴장된 모습의 발걸음을 뒤로 하고,

멋지게 공연을 마치며 인식개선강사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에 어느 한 비장애 학생이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이라고 해서 따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반 친구 시원이가 공연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순간 놀랐지만, 집중해서 시원이가 연주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평소 별 관심 없이 그냥 우리보다 잘 못하는 다른 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고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런 것이 진정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하트-하트재단에서, 지역사회에서, 정부에서 중요하다고 꼭 해야 한다고 외치는 그 장애인식개선 말입니다.

이러한 긍정적 메시지를 들은 우리 인식개선강사님들 또한 한층 더 성숙해졌을 것입니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작은 날갯짓이 분명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울림’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며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직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울림’의 강사스토리는 본 사업 수행기관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의 이윤희 팀장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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