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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 기획연재⑨-장애?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등록일:2017-11-05 조회수:8,641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기획연재⑨

장애?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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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 기획연재도 벌써 절반 가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컨소시엄기관이 함께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강사들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시간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의 인식개선강사팀 “솔솔라라 솔솔미, 응답하라 친구들 시즌 2”를 소개합니다.
대소금왕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우쿨렐레 연주단입니다.
 

 

 

 

한 초등학교 장애인식개선교육 중 우쿨렐레 악기를 연주하는 강사들의 모습에 학생들의 눈은 초롱초롱해지고 입은 떡 벌어지며 손은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은 수업이 끝난 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강사 분들이 장애가 있다고요?, 에이~ 거짓말하지 마세요. 너무 연주 잘하던데...” 라고.

 

이 학생은 누구를 두고 이야기하는 걸까요? 바로 대소금왕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장애인식개선강사들입니다. 지금부터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강사 활동을 하고 있는 7명의 장애인식개선강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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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는 대소금왕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또 다른 우리의 모습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음성군 내 초·중·고등학교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다니는 장애인식개선강사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학생들 앞에서 우리를 소개하고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이 매우 부끄럽고 어려웠습니다. 때론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모습에 학생들이 즐거운 웃음을 짓고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를 들으면서 용기를 내어 장애인식개선강사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부끄러운 강사가 되지 않기 위해 악기연습을 열심히 하고 강사다운 행동과 말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학생들 앞에 설 때는 단순한 고등학생이 아닌 장애인식개선강사이기 때문이죠. 장애이해교육이 있는 날이 또 기다려집니다. 왜냐구요? 저희는 강사니까요!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기다려집니다! 우리들 중 손호건 강사는 더 멋진 공연을 하고 싶어서 우쿨렐레 악기에 그치지 않고 피아노를 배우며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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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발달장애청소년 장애인식개선강사를 활용한 복지관의 사업에 지속적으로 신청하고 있으며, 음성 교장 협의회에서 초청을 받았을 정도로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애인식개선강사 활동은 강사 개인뿐만 아니라 학교, 지역 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의 7명의 강사들이 멋지게 활동할 날들을 기대하며 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세요!

 

하트-하트재단은 ‘솔솔라라 솔솔미???? 응답하라 친구들 시즌 2“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며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직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이 강사스토리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의 김영광 선생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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