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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순복음세광교회 부활절 기념 ‘생명의 물’ 후원
순복음세광교회 백종선 담임목사(오른쪽), 하트-하트재단 최은영 본부장(왼쪽)
순복음세광교회가 2025년 부활절을 맞아 하트-하트재단 부활절 생명의 물 캠페인에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멀고 낯선 땅의 누군가가 지금도 더러운 물을 마시고 있다는 것,
아이들이 맨발로 6km 넘는 길을 걸어 물을 길어야 한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낯설면서도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1994년, 백종선 담임목사의 탄자니아 선교 현장 방문 모습
“그 아픔을 보았기에,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백종선 담임목사는 깨끗한 물 한 모금이 없어 고통받는 탄자니아의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겪었습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현장은 단순한 ‘빈곤’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웅덩이에서 퍼 올린 더러운 물을 나눠 마시고,
하루에도 몇 시간을 걸어 물을 길어야 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목사님은 그 기억을 가슴에 품고 돌아오셨고 이번 부활절,
그 마음은 다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나눔의 마음은 부활절의 의미를 생각하던 순복음세광교회 성도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성도들 또한 한마음으로 캠페인에 뜻을 모아주셨습니다.
이는 하트-하트재단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성도들의 마음은 가장 작은 자를 기억하고, 가장 멀리 있는 생명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되었습니다.
총 대신 성경을 들고, 생명을 향한 길로
목사님은 베트남 참전용사셨습니다. 전장 한가운데에서 백종선 담임목사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살아서 돌아간다면 총이 아닌 성경을 들고 제가 이곳에 다시 오겠습니다.”
기도는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수십년이 흐른 이후 백종선 담임목사는 그곳에서
베트남 전쟁 당시 함께 싸웠던 전우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총이 아닌 성경을 들고, 베트남의 한 신학교 졸업식에서 다시 마주섰습니다.
이번 탄자니아의 식수지원 또한 바로 그와 같은 기도의 연장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생명의 물이 되어 탄자니아의 마른 땅으로 흘러갑니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이사야44:3)
순복음세광교회와 성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귀한 나눔은
탄자니아식수위생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부활의 사랑을 실천해주신 순복음세광교회의 믿음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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