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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8-11-15 조회수:8,161
안두현 지휘자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
임선균 단원은 조르주 휴 작곡의 ‘판타지’와 다마르의 ‘더 렌 폴카’,
임제균 단원은 힌데미트 작곡의 ‘트럼펫 소나타 1악장’과
게딕의 ‘콘체르토 에뛰드’를 연주하였는데요,
똑같이 생긴 외모지만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어서, 멘토 연주자 피아니스트 박진형씨는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 작곡의 발라드 3번을 연주하였는데요,
세심한 곡 해석을 통해 매혹적인 화성진행과 긴장감을 잘 표현해
듣는 이로 하여금 완벽히 몰입할 수 있는 연주를 선사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습니다.
위드콘서트의 하이라이트!
토크 시간을 통해 출연진 모두가 함께
연주자로서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었는데요,
쌍둥이 연주자로서 서로를 의지하며 연주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임선균, 임제균 단원은 관객들을 향해
“둘 중에 플루트를 연주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맞춰보세요!”라고 물으며
공연장에 웃음이 가득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박진형씨는 전문 연주자로서의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임선균, 임제균 단원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발달장애 연주자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로는 임선균, 임제균 단원과 박진형씨가
함께 소통하며 준비한 앙상블 곡들을 연주하였는데요,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와 아르방의 ‘베네치아의 사육제’,
앵콜곡으로는 어미니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를 가진 영화 ‘제8요일’의 주제곡
‘마몽 쎄뚜아 라 프뤼벨 뒤 몽드’를 준비한 멘트와 함께 연주하며
쌀쌀해진 날씨에 연주를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의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