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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선 和音, 카네기홀에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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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8-10-10 조회수:284

지난달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인트레지스 호텔 리셉션홀. 송우련(20·바이올린), 이영수(30·플루트), 김동균(25·플루트), 김다빈(25·첼로) 등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 4명이 나타나자 일제히 시선이 쏠렸다. 이들은 유니세프(UNICEF) 주최 '세계 소녀들을 위한 여성 지도자 모임' 참가자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를 비롯해 각국 여성 지도자 100여 명이 자리했다. 단원들은 잠시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능숙하게 프랑수아 조셉 고섹의 '탬버린'을 연주했다. 청중은 "앙코르!"를 외쳤다. 

 

 

 

 

 

유니세프 공연에 참여한 단원은 모두 발달장애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오케스트라로, 11~30세 단원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7일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연주 투어를 했다. 뉴욕기독교방송(CBSN) 주최로 열린 '세계찬양대합창제'에도 초대받아 뉴욕 카네기 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하트하트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단원과 관계자들은 "미국 공연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했다. 김희은 문화복지사업부 부장은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을 때 '무슨 장애인이 악기를 연주하느냐'는 반응이 많았다"고 했다. 일부 공연장도 '수준이 떨어져서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의 실력이 입소문을 타자 서서히 문을 열었다. 2013년부터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매년 정기 연주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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