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맹아학교에 재학 중인 저시력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인지하기 쉬운 색, 눈부심이 적은 색 등을 반영 하였으며,

각 건물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고려하여 색을 다르게 디자인하였습니다.

 

 

 

 

 

 

‘Botanical Querencia(보태니컬 케렌시아)’

 

 

  

 

 

 

이번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은 전북맹아학교의 자연과 함께 위치한 아늑한 환경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연초록의 싱그러움과 식물이 주는 정서적인 정화의 보태니컬의 의미와,

애정, 애착, 안식처의 의미를 갖는 스페인어의 케렌시아를 결합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심리적이며 시각적인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자연에서 추출한 인테리어 컬러로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학 후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학교가 너무 밝아졌어요. 건물마다 색이 알록달록해서 좋아요!”라며 즐거워했습니다.

 

 

 

 

 

 

 

하트-하트재단과 삼화페인트공업(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 4월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도서(특수도서-점자 팝업북)를 제작하였으며,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시각장애학생들이 잔존 시력을 보호하며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트-하트재단과 삼화페인트는 전북맹아학교에 이어, 내년 1월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학교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추가로 지원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아동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