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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6월 27일 열린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전 세계 사회복지 관련 학자, 실천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모이는 자리에서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나타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서 창단한 발달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서, 창단 이후 국내외 440여 회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발달장애청소년이 음악으로 사회에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이해교육 인식개선강사로 활동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활용해 발달장애 당사자의 권리증진과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 아래 6월 27~30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제사회복지협의회, 국제사회복지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격년마다 대륙간을 이동하면서 개최되는 사회복지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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