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사업
후원
2016.11.10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는 지난 10월 10일 개최한 ‘제10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한 후원금 1억1,045만6,000원 중 첫 번째로 하트하트재단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하트하트재단에서 운영중인 후원 사업 중 한국국제협력단(KOIKA)과 함께 진행중인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의 열대성 전염병인 트라코마 질병 퇴치를 위한 우물 개발 사업에 사용된다.
트라코마 질병 퇴치 사업은 세계 7대 소외 열대성 질환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퇴치됐지만 실명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심각한 감염 질환이다. 트라코마는 주로 오염된 손이나 파리를 통해 전염되며 각막 및 결막에 영구적인 흉터성 합병증을 남겨 심한 시력장애와 실명을 초래한다.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전세계 57개국 약 700만명이 간단한 수술을 받지 못해 시력을 잃었으며 약 1억 5,000만명이 고통을 받으며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2009년부터 주요 트라코마 발병국들이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보건기구 SAFE(Surgery 수술, Antibiotics 항생제 보급, Face 얼굴위생관리, Enviornmental reform 환경개선) 전략에 따라 트라코마 퇴치사업을 전개 중이다.
현재 말라위 인구의 약 10%만이 개선된 위생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내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은 학교는 81%다. 또한 개수대를 보유한 학교는 5%에 불과하며 화장실이 전혀 없는 초등학교 20개교에 이른다. 급수시설이 없거나 오염된 수원을 사용 중인 학교도 14%에 이른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말라위 아이들이 풀숲이나 비위생적인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자주 씻지 못해 개인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사랑나눔 후원금으로 지하수 개발 및 화장실 신설과 개보수를 진행하고 급수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질병 예방 교육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올해 사랑나눔 후원금은 하트하트재단을 시작으로 성가복지병원, 길음동 안나의 집, 선덕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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