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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음악회 ‘하트투하트콘서트‘를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10년째 취약계층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모델로 인정받으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했다.
본 콘서트는 2013년부터는 예술의전당과 공동 주최함으로서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복지 실현과 문화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부터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발달장애청소년을 위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음대 교수)씨가 이번 공연의 사회자 겸 연주자로 함께해 나눔의 의미에 대해 관객들에게 진솔하게 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 씨도 작년에 이어 하트하트오케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국내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성악가이자 오페라계의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소프라노 강혜정 씨도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루트 듀오 김동균(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예술사 과정 1년), 이영수(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단원과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지난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이 창단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지금까지 국내외 500회 이상의 연주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은 10년간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으며 음악대학 졸업 및 대학원 진학, 국내외 음악콩쿠르 입상, 프로 오케스트라 협연 등 장애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행보로 발달장애를 가졌지만 충분히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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