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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2017.03.02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2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각장애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트하트재단의 인재양성사업 중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13년부터 전국 대학교 및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연결하여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하트하트재단은 국내 4년제 대학 시각장애대학생 및 대학원생 9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학업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으로 하여 7명을 선발하여 지원했다.
전달식 1부인 스타일링 클래스는 장학금을 지원 받은 시각장애대학(원)생들이 시각장애로 인해 평소 어려워했던 스타일에 대한 부분을 삼성물산 패션부문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1:1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는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장학금을 지원받은 김진욱 학생(가명,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시각장애 6급)은 “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일을 잊지 않고 훗날 사회에 나가 가장 낮고 어두운 곳도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포기 하고 싶을 때마다 재단이 제게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버텨내겠습니다”고 직접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경화 부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시각장애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HEART for DREAM’은 시각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청소년을 위해 의료비는 물론 장학금과 보조공학기기, 특수도서까지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 후원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학업에 도전하고 꿈을 키워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이 사업의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이 발판이 되어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 선발과정에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저소득 시각장애학생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더 신경을 썼으며, 시각장애청소년 인재양성사업이 시각장애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희망을 찾아가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은 “아르바이트 등의 경제활동에 한계가 있는 시각장애대학(원)생들은 학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크다. 이런 시각장애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해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학생들의 폭 넓은 교육 기회를 갖고, 학업을 유지 해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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