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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LG유플러스는 청주맹학교에 독서확대기, 점자프린터 등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했다(사진)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충북 청주에 있는 청주맹학교를 찾아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사내 임직원이 참여한 애장품 경매와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보조공학기기를 마련했다.
청주맹학교는 1967년에 개교한 시각장애학생 교육기관으로 현재 108명이 재학 중이다. 학생들은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조공학기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LG유플러스 강종일 NW운영그룹 서부운영담당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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