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하트-하트재단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하트투하트 콘서트‘를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예술의전당과 공동 주최하는 공연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소외아동 지원 등 음악을 통한 나눔을 목표로 계획됐다.
안두현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들로 이뤄진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교향곡 39번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발달장애인 작곡가가 작곡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도 초연한다.
또 서울대 음대 성재창 교수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이한결이 나서 비발디 두 개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에 창단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900회가 넘는 연주 활동을 했다. 작년에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