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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드로잉더뮤직x고잉홈프로젝트,
하트-하트재단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베토벤 전곡 시리즈 공연 티켓 후원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음악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드로잉더뮤직과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가 하트-하트재단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고잉홈프로젝트: 베토벤 전곡 시리즈 4” 공연 티켓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잉홈프로젝트: 베토벤 전곡 시리즈 4”는 에그몬트 서곡, 코리올란 서곡을 비롯해 아테네의 폐허 서곡과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하는 4번째 시리즈로 8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플레이 디렉터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김두민,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인 음악가와 세계의 음악인들이 하나가 되어 오케스트라를 이뤘다.
공연을 관람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송우련 단원은 “멋진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저도 더 멋진 음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로잉더뮤직 권혜연 대표는 “매년 후원을 진행하며 클래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단체가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는 “올해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공연 티켓을 후원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단원들이 멋진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고잉홈프로젝트에서 올해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위해 공연 티켓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단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잉홈프로젝트는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김두민,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2021년 창단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하트-하트재단이 2006년에 창단한 청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2018년 모든 음악인의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홀과 워싱턴 D.C. 존 F.케네디 센터에서도 연주를 하였으며, 국내외 1,200여회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문화올림피아드 라벨’을 받아 파리 패럴림픽 기간에 진행되며,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 한국 장애인 예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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